볼프강 게스트너 고문과 독일 내시경 전문가 마르쿠스 우네베어 박사가 2017년 2월 1일부터 9일까지 평양 간염 예방원, 간염 전문 병원, 함경남도 도 인민병원을 각각 방문하여 현지 의사들의 진료 내용을 점검하고 추가 임상 지도를 실시했다.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세번 째 북한을 방문한 우네베어 박사는 그동안 북한 의료진들에게 생소했던 식도정맥류결찰술(EVL)을 소개하고 중점 병원 세 곳의 의료진들을 집중 지도함으로써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북한 보건성은 내시경 사업을 다른 시/도로 확대하길 희망하며, 내시경 장비와 의료진 교육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볼프강 게스트너 고문은 이번 방북 기간 중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노인 사업에 대해서도 보건성과 협의하였다. 평양 노인센터는 내부 시설까지 모두 마쳤으며, 중국에서 주문한 재활 장비가 도착하는대로 4월 중에 개관할 예정이다. 진료소 등 기존 의료 시설에 노인 센터를 추가하여 진료소 의료진들이 취약 노인을 돌보도록하는 노인 사업은 함경남도 연사군 진료소 외에 함흥시 제5병원이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노인 센터로 전환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보건성은 올해 두 곳의 진료소를 더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